왼쪽부터 이용훈 셀레믹스 공동대표와 김형용 에이아이디엑스 대표.
왼쪽부터 이용훈 셀레믹스 공동대표와 김형용 에이아이디엑스 대표.
셀레믹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진단 솔루션 개발기업인 에이아이디엑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기술을 이용한 정밀의료 및 빅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AI 기술과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약 후보 표적 발굴, 셀레믹스의 NGS패널과 호환하는 분석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제고할 방침이다.

이용훈 셀레믹스 공동대표는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정밀의료에 관한 정책수립 및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정밀의료 시장에서도 우리 회사의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형용 에이아이디엑스 대표는 "셀레믹스의 키트 제품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검증된 의료진단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