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대웅제약, 불확실성 해소가 관건"…투자의견 '중립'
서미화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기대하고 있던 나보타 미국 매출은 21개월 수출 금지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수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내 및 기타 지역 매출만으로는 성장에 제한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올메텍(2020년 매출 321억원) 크레젯(182억원) 등 자체 제품의 성장이 있으나, 알비스(2019년 매출 361억원) 판매 중단 이후 이를 대체할 규모의 제품도 나오지 않고 있다.
서 연구원은 "실적에서는 나보타 관련 소송비용에 대한 기저효과는 충분히 나타날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이후에도 지속되는 논란, 대형 제품의 부재 등이 한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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