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암웨이 ABGIL과 염모제 공급계약 체결
동성제약은 암웨이 그룹 산하 ABGIL과 염모제 '새티니크 헤어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한국암웨이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대만 등 4개 국가의 암웨이와 계약을 맺고, 지난해 180만개의 염모제를 공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달 홍콩암웨이 추가 출시와 더불어 보다 많은 국가의 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티니크 헤어컬러는 동성제약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모발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주며, 2가지 단백질과 3가지 허브추출물, 5가지 천연유래 오일이 잦은 염색에도 매끄럽고 윤기 있는 모발로 지켜준다는 설명이다. 또 무향료 제조 기술로 냄새 없이 자가 염색이 가능하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새티니크 헤어컬러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암웨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제품"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에서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