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도네페질 패치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임상 3상에 성공한 도네페질 패치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수출용 허가는 별도로 신청했다.

아이큐어는 작년 10월 중국의 의료특구인 하이난성으로의 도네페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용 품목허가 승인으로 해외 진출 일정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수출용 품목허가 승인을 예상보다 빠르게 획득한 만큼, 국내용 품목허가도 빠른 시일 내 받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국내 품목허가를 받으면 국내 도네페질 시장 뿐 아니라 해외 도네패질 시장의 패치제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