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이 중국 지안충메디컬디바이스와 손잡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의 '티앤알 나잘 메쉬'는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한 비중격 교정술용 인공지지체다. 코막힘 또는 코 성형 환자들의 비중격을 임시로 지지해 환부 재건과 복우원을 돕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NMPA) 인허가를 추진하고 향후 판매는 지안충이 독점 판매권을 행사한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 및 기능을 바탕으로 해외 각국에서 회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3D 바이오프린팅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