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번역 한경바이오인투] 동아에스티, 120억원에 中 항서제약 면역항암제 도입 > 바이오뉴스

본문 바로가기

바이오뉴스


BIO NEWS

바이오인투 소식 및 바이오 관련 뉴스를 제공합니다.

바이오뉴스

[바이오번역 한경바이오인투] 동아에스티, 120억원에 中 항서제약 면역항암제 도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바이오인투 작성일 20-11-12 09:28

본문

<한경바이오인투는 (주)한국경제신문이 운영하는 제약, 임상, 의학, 약학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산업 전문 번역업체입니다.>


동아에스티, 120억원에 中 항서제약 면역항암제 도입


동아에스티(88,500 +0.11%)는 중국 항서제약과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 'SHR-1701'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개발 중인 SHR-1701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항서제약은 동아에스티로부터 계약금 229만 달러와 성과 기술료(마일스톤) 846만 달러 등 최대 1075만 달러(약 120억원)을 받는다. 상업화 후 약 10%의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받고, 완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SHR-1701은 'PD-L1'과 'TGF-βRII'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이다. 다양한 암종에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전 상 암세포의 면역회피 및 전이를 억제하며,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세포의 섬유화(fibrosis)를 억제해 면역세포와 치료제로부터 암세포를 보호하는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특징이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TGF-β'는 PD-(L)1 억제기전 면역항암제들의 단점인 낮은 반응률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국내외에서 PD-(L)1과 TGF-β를 동시에 억제해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높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SHR-1701은 1개의 단일물질로 병용요법 대비 개발비용 절감과 약가적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동아에스티 측은 전했다. 현재 중국에서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담도암 자궁경부암 등 고형암에 대해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약 2100억원이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에 있어 단기·중기로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등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기로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확대 및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31-877-7856

평일 : 09: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 주말, 공휴일 휴무)

  • 상호 : 주식회사 바이오인투
  •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청사로 45, 7층 702-51호
  • 문의 : info@biointo.co.kr
Copyright © BIO INT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