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번역 한경바이오인투] 피씨엘 "3분기 매출 246억·영업이익 134억원…최대 실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바이오인투 작성일 20-11-16 12:13본문
<한경바이오인투는 (주)한국경제신문이 운영하는 제약, 임상, 의학, 약학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산업 전문 번역업체입니다.>
피씨엘(26,500 +1.15%)은 올 3분기에 매출 246억원과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5%와 104% 증가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458억원과 134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3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많은 경쟁업체가 생겼음에도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고급 원재료를 고집하고 감염성 바이러스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이 집약된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 피씨엘은 유전자 항원 항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10개 진단제품을 50여개국에 공급했다.
피씨엘은 최근 침으로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자가 진단키트를 출시했다.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프랑스와 러시아에서는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을 통해 실적 상승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유럽 인도 러시아 등에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백신을 맞거나 치료제를 처방하기 전에 항원 및 항체 진단이 필수적이기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