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번역 한경바이오트랜스] 김현준 뷰노 대표 "의사 진단 돕는 AI패키지로 건강검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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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이오트랜스 작성일 20-05-01 08:3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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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는 올해를 매출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억원이다. 김 대표는 “세계 AI 의료시장은 연간 8조원, 국내는 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뷰노가 국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AI 의료기기 글로벌 1위 기업 될 것
건강검진센터를 1차 목표로 삼은 뷰노는 2단계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뷰노를 AI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이끌겠다는 게 김 대표의 포부다.
그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국산 AI 의료기기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방사선의료기기전시회(RSNA)에 AI 특별관이 신설됐는데 이곳에선 의료기기의 변방이던 한국 기업들이 주류를 이뤘다. 의료기기 강국 일본에서도 “한국의 AI 의료 기술은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제너럴일렉트릭(GE), 필립스, 지멘스 등 기존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해온 전통 기업들은 한계에 다다랐다는 게 김 대표 주장이다. AI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유망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구글과 GE를 섞은 글로벌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시장 조사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제품을 의료 현장에 내놓아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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