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번역 한경바이오인투] “6월 의료기기 고성장 지속…덴티움·클래시스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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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이오인투 작성일 21-07-16 08: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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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이란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관준 연구원은 “중국에서 사상 최대 월간 수출을 경신하면서, 작년 6월부터 약 1년 간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중국 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의사수와 임플란트 수요가 늘어, 중국 임플란트 시장이 구조적 개화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로는 덴티움(63,900 +3.06%)을 꼽았다. 또 오스템임플란트(115,400 +1.14%)를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미용 의료기기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비 누적 판매가 늘면서 소모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용 의료기기 수출은 지난달 6568만7000달러(약 75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8.5% 늘었다.
나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호주로 클래시스(20,400 +0.25%)를 제시했다. 브라질 수출 회복과 함께 중국 포함 기타 지역에서 수출이 고성장하고 있단 설명이다. 관심종목으로는 루트로닉(16,450 +0.30%)과 제이시스메디칼(6,900 +1.92%)을 꼽았다. 루트로닉은 해외 현지 판매 법인을 통해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제품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수출이 고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톡신 부분에서는 휴젤(260,800 +8.26%)과 대웅제약(157,000 +0.64%)을 각각 최선호주와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톡신 수출을 이끌었다. 6월 톡신 수출은 2618만6000달러(약 29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했다.
다만 휴젤의 중국 정식 수출 및 대웅제약의 미국 물량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톡신 수출은 과거 대비 다소 아쉽다고 평가했다. 중국 수출 764만9000달러(약 87억원) 중 휴젤의 중국 수출 물량인 약 40억원을 제외하면, 과거 대비 부진하다는 것이다.
나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 정부가 불법 미용의료 시술 시장(블랙마켓)에 대한 규제 강화를 발표하면서 규제가 가해지고 있는 만큼, 정식 허가 시장과 미국과 유럽 등 대형시장 진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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